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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엔드게임 개선 통해 팬심 ‘저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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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마블 퓨처파이트(이하 마퓨파)’가 올해 연이은 흥행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마블 영화 시리즈에 발맞춰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퓨파’는 지난 4월 24일(국내기준)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발맞춰 게임 내에도 ‘엔드게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액션과 코스튬 등이 게임 내 영웅들에게도 반영됐다. 시리즈의 주연 격인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외에도 타노스, 앤트맨, 블랙 위도우 등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수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양산해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는 한 차·례로 멈추지 않았다.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당시 일부 영웅들의 기술 및 코스튬을 실제 영화 속 모습과 다르게 디자인한 부분에 대해, 넷마블은 개봉 시즌이 지나감에 따라 두 차례에 걸친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엔드게임’ 마지막 개선 업데이트에선, 시리즈 팬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코스튬 및 스킬 모션을 영화 속 모습과 완벽하게 동일한 모습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외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얻었다.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지 약 4년여가 넘어가는 ‘마퓨파’는 마블 영화 시리즈 외에도 원작 코믹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을 뛰어난 모델링을 통해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첫 번째 업데이트 당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매출 최고 10위권까지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수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중국 및 미국시장에서도 방대한 마블 I·P 팬 층을 등에 업고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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