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오브스톰의 신작 모바일게임 ‘방주지령’이 국내 최정상급 시드노벨 ‘나와호랑이님’과 컬래버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방주지령’과 손을 잡은 ‘나와호랑이님’은 지난 2007년 한국 최초의 라이트노벨 브랜드인 디앤씨미디어 시드노벨을 통해 출간된 작품으로, 카넬 작가과 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뛰어난 케미로 인해 소설과 만화 모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공식 OST인 ‘호랑풍류가’ 역시 누적 조회수 1,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원작 세계관과 인지도 측면에서 ‘방주지령’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콜라보 소식이 들려오자, ‘방주지령’에 대한 국내 라이트노벨 팬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예약 ‘어령사 한국협회 회원가입’ 역시 근시일 내에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앤씨오브스톰 김혜민 실장은 “많은 예비 어령사님들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으며, 일각에서 ‘구조선’이라 칭해주시는데 감사드린다”며, “출시 전까지 예비 어령사들이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게임과 홍보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고, 어령사 중국협회에서 진행된 콜라보 역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밍차오 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디앤씨오브스톰이 국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2차원 수집형 RPG ‘방주지령’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2353년을 배경으로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도시를 재건하는 주인공 ‘어령사’와 전 세계 신들이 담겨있는 소녀인형 ‘서령’의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아울러 ‘방주지령’은 지난주 공식 사이트와 공식 카페 발표를 통해, 게임 내 세계관을 다룬 기존 홍보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령사’가 되는 계기를 전하는 신규 애니메이션 제작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