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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온라인 ‘현금 카지노’ 등장, 한국은 서비스 제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24 16:50
  • 수정 2019.07.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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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게임즈의 대표작 ‘GTA 온라인’이 지난 23일 다이아몬드 카지노 & 리조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현금결제를 통해 카지노를 이용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을 사용한 카지노 이용 가능이라는 점이다. 게임 내 업데이트된 카지노는 칩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북미 기준 1달러 결제 당 1개의 칩 비율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 1달러는 인게임 머니 기준 5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GTA5’는 인게임 머니 또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도박 콘텐츠를 활용해 얻은 칩의 현금 환급은 불가능하다.

‘다이아몬드 카지노’는 게임 내 새로이 등장하는 카지노 시설로, 칩을 이용해 쓰리 카드 포커, 블랙잭, 룰렛, 슬롯머신, 가상 경마 등 실제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칩을 현금결제를 통해 구매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다이아몬드 카지노 & 리조트 꼭대기에 위치한 마스터 펜트하우스를 구매한 이용자는 VIP 라운지와 하이 미트 리미트 테이블, 항공기와 리무진 서비스 등 게임 내에서 MVP의 기분을 한 것 만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펜트하우스 구매자는 내부 인테리어의 색상과 패턴을 고르거나 카지노 샵에서 판매하는 예술품 등을 구매해 꾸밀 수 있으며, 펜트하우스 소유자에게 제공되는 신규 협동임무 참여 또한 가능해진다.

다이아몬드 카지노 업데이트는 전세계 GTA 온라인 출시 국가에 모두 업데이트됐다. 하지만 현금 칩 구매 기능을 모든 국가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도박이 불법인 국가와 ‘도박, 사행성’ 콘텐츠를 게임 내에 허용하지 않은 국가의 경우 카지노 콘텐츠 이용에 제한이 부가된다. 국내 사정도 예외는 아니다. GTA5 및 GTA 온라인은 국내 심의를 이미 통과한 게임이다. 그렇기에 도박을 불법으로 규정한 국내법상 해당 콘텐츠는 제한이 걸린 상태로 진행됐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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