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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게임기, '블라인드 콘솔' 11월 출시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7.25 13:14
  • 수정 2019.07.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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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문제로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게임기가 등장했다. 오직 소리와 진동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기 '블라인드 콘솔'이야기다. 구성은 특수 제작된 콘트롤러 하나. 손에 차고 36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흔들거나 던지는 등 액션을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라인드 콘솔'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이 필수다. 앱을 다운로드 받고 블루투스로 콘트롤러를 연결한 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면 준비가 끝난다. 유저는 손에 든 콘트롤러를 활용해 지시대로 행동하면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일례로 탁구 어플리케이션은 3D사운드를 동원해 공이 튀는 사운드를 귀에 담았다. 때문에 공이 다가오는 방향을 알고 팔을 휘두르면서 즐길 수 있다. 손에 든 라켓(콘트롤러)가 공에 맞으면 진동 소리와 함께 경쾌한 타격음이 들린다. 상대와 공을 주고 받으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식이다. 

개발팀은 이 외에도 리듬액션게임, RPG, 자동차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 콘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중이다. 가격은 179유로. 우리돈 22만원에 판매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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