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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 행렬’ 플레이위드 ↑, ‘기관 이탈 지속’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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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3.94%(28원) 상승한 739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74,37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14,355주와 62,715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급격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연이은 쌍끌이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이달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동반 ‘사자’ 행보를 보였으며, 지난 25일부터 이틀 연속 평소보다 많은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다. 더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썸에이지의 개발 자회사인 로얄크로우가 최근 LB인베스트먼트와 디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반면, 넵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7.65%(650원) 하락한 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2,61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450주와 13,22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도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5일부터 2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이어왔으며, 당일 기관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7% 넘게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넵튠이 게임사업에서 신작 모멘텀이나 매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데다, e스포츠나 블록체인 등 신사업 영역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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