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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전 신작 'AI소녀' 티징 돌입, '인공소녀4'등장?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7.29 11:17
  • 수정 2019.07.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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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게임계 대표 주자 일루전이 오는 8월 2일 자사 신작 프로젝트I 세부정보를 공개하고 사전 예악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루전은 티징 영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티징영상에 따르면 일루전 신작 프로젝트 명칭은 'AI소녀'다. 지난 2007년 출시한 '인공소녀3'과 네이밍과 콘셉트면에서 유사한 면이 있다. 신작 'AI소녀'가 관련 게임성을 계승하는 신작이 될 가능성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AI소녀'는 한 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인공으로 형성된 캐릭터들이 섬 내에서 생활하는 점이 포인트. 메인 무대가 되는 고성을 기점으로 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들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지난 2007년 출시됐던 '인공소녀3'은 가상 세계속 캐릭터들의 삶을 그리는 게임으로, 소위 '성인판 심즈'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당시 게임은 자신들이 만든 캐릭터들에 성격을 부여하고 타 캐릭터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일루전은 자사 연구소(일루전랩)을 통해 연구한 최신 기술들을 대거 동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일루전은 '코이카츠'에서는 인공지능과 성격 부과기술을 테스트했고, 'VR카노조'를 통해 VR기술을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과, 그래픽 기술, 자연(배경) 표시 기술, 머리카락 등 인체 표현기술들이 결합돼 성인게임계 그래픽과 게임성을 한단계 끌어올릴 신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루전은 지난 6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코이카츠'를 론칭. 6월 베스트 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VR카노조'와 함께 연타석 홈런을 날린 셈이다. 이어 자사 과거 작품들을 리마스터해 출시하는 등 소위 '물들어올때 노 젓는'한해를 보내고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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