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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왓챠 블록체인 자회사 ‘콘텐츠 프로토콜’, MBC와 업무협약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7.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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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watcha)’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자회사 콘텐츠 프로토콜이 MBC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콘텐츠 프로토콜은 미디움을 통해 콘텐츠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을 위해 MBC와 양해각서(MOU)를 7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MBC의 드라마, 예능 등 TV 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들의 취향과 감상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MBC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에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MBC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지난 3월 JTBC와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콘텐츠 프로토콜에 따르면 ‘데이터 대시보드’가 개발되면, 콘텐츠 프로토콜 토큰(CPT)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를 제공한 소비자에게도 기여도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

왓챠는 카카오벤처스의 1호 투자 기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3년부터 구글 영화검색 결과에 왓챠의 영화 별점 자료를 공식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일본에 정식 출시되기도 했다. 왓챠는 450만 명의 회원과 4억 개 이상의 평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독형 월정액 서비스인 왓챠 플레이는 디즈니, HBO, BBC, Jtbc, MBC 등 약 60개의 글로벌 콘텐츠 공급자와 라이선싱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이런 왓챠의 생태계를 이용,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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