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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간틱엑스 출격’ 액션스퀘어 ↑, ‘실적 개선 미비’ 게임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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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28.81%(860원) 상승한 3,84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729주와 5,40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를 이겨내고 정오부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액션스퀘어는 당일 한국·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50개국에서 모바일 슈팅게임 ‘기간틱엑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드러내면서, 2일 간의 약세장을 끝내고 반등국면에 접어들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기간틱엑스’가 소프트론칭 기간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초반 시장 흥행 가능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게임빌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7.22%(2,850원) 하락한 3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256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425주와 879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부터 꾸준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영업부진 우려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증권업계에서는 게임빌이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과 영업손실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6, 7월에 출시된 신작 성과가 반영되지 않는데다, 성수기 효과를 입은 스포츠게임의 매출 비중이 작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탈리온’과 ‘엘룬’의 안정적인 매출이 추가된 데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와 ‘NBA NOW’가 출격을 예고한 만큼 하반기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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