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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하이퍼 캐주얼 시장 진출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01 10:19
  • 수정 2019.08.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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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파크라이·와치 독스·레인보우식스 등 트리플A급 콘솔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유비소프트가 이번에는 아이들(Idle) 장르 모바일게임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사진=(좌측부터) 유비소프트, 그린 판다 게임즈
사진=(좌측부터) 유비소프트, 그린 판다 게임즈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최근 프랑스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그린 판다 게임즈(Green Panda Games)을 전격 인수했다. 알려진 계약내용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그린 판다 게임즈의 지분 70%를 확보했으며, 향후 4년 동안 최대 100%까지 지분 보유율을 높일 수 있다.
유비소프트와 손을 잡게 된 그린 판다 게임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바일게임 전문 퍼블리셔다. 2013년 설립 이후 ‘비 팩토리’나 ‘스시 바’ 등 55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다운로드 8,5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미 자사 모바일 본부가 2012년부터 활동 중이며, 그린 판다 게임즈를 통해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 진출하는 등 장르 다각화에 나서는 행보가 예상된다. 그린 판다 게임즈 역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유비소프트를 파트너로 맞아, 모회사의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거나 개발 역량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형태로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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