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종합금융서비스 벨릭(VELIC)이 8월 중 아이콘(ICX) 스테이킹(예치) 보상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는 아이콘 피렙(ICON Public Representative) 선거 일정에 맞춰 시작된다. 이에 따라 ICX 사용자 중 자격을 갖춘 ICX 보유자들이 자동적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ICX 보유량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는 형식이다.
 

벨릭은 아이콘 네트워크 블록 생성과 검증, 정책을 주도하는 블록프로듀서인 아이콘 피렙의 후보자 중 하나다. 9월 온체인 선거를 통해 22개 피렙과 78개의 서브 피렙이 선출될 예정이다. 벨릭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거래소를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암호화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및 암호화폐 담보대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벨릭은 아이콘과 MOU를 맺으며 아이콘 메인넷을 이용한 디앱들의 암호화폐 발행 및 판매, 상장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이콘 생태계의 중앙은행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역시 아이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 중 하나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일정 금액 이상 정해진 기간 동안 예치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스테이킹 한 암호화폐는 가치 창출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기존 스테이킹 서비스와 달리 벨릭에서는 거래소 회원들은 기존 금융 자유예금 상품처럼 특정 예치 기간 제한없이 자유롭게 거래 및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한 신청 절차없이 스테이킹 활동을 통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벨릭의 전문 자산관리 팀은 해당 서비스 출시에 앞서 ICX 기반의 ‘ICX 마켓’ 거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토해 아이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