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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서브컬처 게임 ‘대전’ 개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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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들어 서브컬처 게임들의 대전이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프리코네)’를 비롯해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이 일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이다. 여기에 넷이즈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꺼내들며 점입가경에 들어서는 상황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실 ‘프린세스 커넥스’의 경우 ‘구조선(대체재)’으로 부각된 면이 크다. 특정 게임에서 터진 이슈로 인해 떠난 유저들이 옮겨와 정착했다는 뜻이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의 묘’가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 많은 유저들이 옮겨온 상황에서 지난 7월 30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다. 개발사 사이게임즈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빠르게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그 결과물도 서서히 드러나는 상황이다. 게볼루션 모바일게임 순위자료에 따르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1위에서 4위까지 단번에 치고 올랐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이에 발맞춰 ‘페이트/그랜드 오더’ 역시 지난 7월 24일과 31일에 각각 ‘여름맞이 캠페인’과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섰다. 먼저 ‘여름맞이 캠페인’에서는 이용자들에게 게임 재화를 지급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을 동시 진행했다. 또한 그간 스토리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소환 서번트 ‘★5(SSR) 셜록 홈즈’가 등장했다.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의 경우 서번트들이 총 6개의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레이스에 참가하는 6개 팀 중 하나를 골러 응원할 수 있으며, ‘응원전 퀘스트’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집계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여름 분위기에 맞춰 수영복 복장으로 등장하는 서번트들도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사진=넷이즈
사진=넷이즈

넷이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액션 RPG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8월 7일 출시를 예고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은 일본의 인기 라이트노벨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덕심’을 사로잡은 I·P다. 초능력자들이 살아가는 가상의 도시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상과 각종 음모를 파헤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넷이즈는 이번 게임 출시를 위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외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학원도시와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인덱스’ 등 주인공들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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