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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호랑이가 온다 … T1, 여름 한정판 상품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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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름 한정 상품 판매 계획을 알렸다. 다섯 명의 검으색 실루엣은 동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T1 팬들은 팀 결성 당시 유명해진 네이버 댓글이 연상된다며 환호하는 모양새다.
 

2018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한 T1은 2019 시즌을 맞이해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했다. 롤드컵 2회 우승을 이끈 봇 듀오 ‘뱅’,‘울프’ 봇 듀오를 내보낸 T1은 ‘칸’, ‘클리드’, ‘하루’, ‘테디’ ‘마타’ 등 최상위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당시 기사에 ‘페페’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끝났네, 고삐 풀린 야생마가 탑정글에 살고 있고, 상처 입은 호랑이가 미드에, 침착한 사자가 바텀 풀숲에 도사리고 있는데 그걸 통제할 사파리 조련사까지 등장했어. 손발만 맞춰지면 이거 이길 답 안 나온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당시 많은 이들이 댓글을 보고 웃었지만 T1이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재평가를 받았다.

이번 T1의 한정 상품 역시 이 댓글에 착안한 듯한 모습이다. 가운데 위치한 ‘페이커’의 상품에는 꼬리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며, 나머지 선수들 역시 동물탈을 쓴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번 상품은 24시간 한정 판매되며, 정확한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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