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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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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8호 기사]

※ 2019년 7월 4주차, 2019년 7월 21일 ~ 7월 2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아쿠아파크. io
 

더해가는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워터 슬라이드 레이싱을 제공하는 ‘아쿠아파크.io’가 7월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쿠아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워터 슬라이드’ 코스에 있다.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마다 맵의 코스는 더욱 복잡한 코너가 등장하며, 슬라이드 레인 위에는 이용자의 가속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전략적인 좌우 방향 전환을 통해 장애물을 피하고, 나아가 상대방과 의도적으로 충돌을 일으켜 코스에서 이탈시킬 수도 있다.
단순한 조작과 귀여운 그래픽이 특징이지만, 상대방 이용자와 충돌하거나 혹은 코스에서 양측으로 과도하게 붙어갈수록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이용, 의도적으로 코스를 이탈해 맵을 과감하게 단축하는 콘트롤적 요소 또한 갖추고 있다.

TOP2 미스터 불릿
 

양복 차림의 젠틀한 스파이, 최소한의 탄환으로 적을 제압하자. 슈팅 퍼즐게임 ‘미스터 불릿’이 차트에 새롭게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불릿’은 간단한 물리학을 이용한 퍼즐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 주인공인 스파이가 되어 자신을 노리는 적들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 스테이지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풍경을 귀여운 카툰 형식으로 그려졌으며,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담벼락, 난간, 지형지물 등을 활용해 적을 제압해야 한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탄환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지형에 발사할시 그 각도에 맞는 방향으로 튕겨져 나간다. 이를 활용, 주어진 탄환 속에서 최소한의 탄만을 활용하도록 고민하는 부분은 이용자들의 고민을 유발, 몰입 요소로 작용한다.

TOP3 라플라스M
 

아기자기한 카툰풍 그래픽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이끄는 모바일 MMORPG ‘라플라스M’이 7월 마지막 주 차트의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라플라스M’은 ‘랑그릿사 모바일’로 유명한 지롱게임이 제작한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바람의 대륙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7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플라스M’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카툰풍 그래픽이다.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계를 따듯한 색감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한, 게임 내 시스템으로는 펫 시스템과 카드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펫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동안, 펫은 이용자에게 각종 버프를 제공한다. 몬스터를 물리쳐 얻을 수 있는 카드는 장비에 특수 효과를 부여하거나 직접 몬스터로 변신해 적을 공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라플라스M’이 국내시장에 내민 도전장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TOP4 펀 레이스 3D
 

캐주얼게임 장르의 붐은 이제 시작이라는 메세지일까, 지난 5월 등장한 ‘펀 레이스 3D’의 흥행세가 안정 단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펀 레이스 3D’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캐주얼한 게임성이다. 맵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며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 화면에 가득 들어오는 맵은, 이용자로 하여금 간편하게 게임을 즐기기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과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게임은, 3인의 이용자가 동시에 대결을 펼치는 장애물 레이스 장르를 택했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맵 자체가 길지 않기 때문에 탈락 후 다시 레이스를 진행하는 부분 또한 스트레스 요소가 적다. 잠깐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TOP5 닷 앤 비트
 

간단한 조작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듬게임이 등장했다. 닷 앤 비트다.
‘닷 앤 비트’는 게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범한 리듬게임의 노트 시스템과 달리 박자에 맞춰 점과 점들을 손가락 터치 앤 드래그를 통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진행 방식만 보자면 기존 리듬게임들이 주는 악기연주를 하는 듯한 재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몰입감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 제공하는 흥겨운 인디 음악들의 박자에 따라 쏟아지는 점들을 좌우로 바삐 따라가는 손을 발견하면, 이 게임이 주는 중독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함께 귀뿐만 아닌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이펙트는 그 재미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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