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 "플랫폼 사업 확대해 수익 극대화"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 "플랫폼 사업 확대해 수익 극대화"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9.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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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광고상품 전면 개방 ‘유연성 확보’ … 입점사 유인가로 ‘프리미엄 서비스’ 제시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플랫폼 사업 확대에 전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카오게임’ 플랫폼 채널링 정책 개편안을 발표했다. 로그인을 비롯해 광고상품 등을 개방함과 동시에 입점사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시, 채널링 사업의 전면 확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라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에 주력한 이후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채널링 사업은 지난해 기준 약 800억 원의 수수료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카카오게임즈의 중요 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해 관련 사업을 전면 확대, 기존의 사업 구도에까지 변화를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먼저, 정책적 변화로는 카카오게임 로그인 부분을 개방한다. 카카오게임 로그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사 플랫폼과 광고 영역에 자유롭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게임 로그인을 다른 계정 로그인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개발사 의도에 따라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을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카카오게임 플랫폼에 입점하려면 반드시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 기능을 포함해야 했지만, 이를 개방함으로써 더 많은 게임사를 유치하겠다는 속내다. 채널링 또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게임에만 제공했던 광고 상품도 개방된다. 비입점 게임사도 검색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톡보드, 사전예약, 이모티콘 등의 상품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업적 측면에서는 소설결합형 마케팅제휴 모델을 신설, 특별패키지 계약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한정 프리미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트너사가 필요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출 수익 쉐어 기준뿐만 아니라 마케팅 사용량에 따라 계약할 수도 있다. 플랫폼 운영에 있어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는 “채널링 사업은 과거에 비해 시장에서의 의미가 크게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영역”이라며 “‘for kakao’ 게임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채널링 사업에 큰 변화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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