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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모바일로 돌아온 ‘바람의나라: 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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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역사의 초창기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지난해 ‘지스타 2018’을 통해 게임의 첫 모습을 드러낸 ‘바람의나라: 연’은, 최근 비공개 베타 테스트 모집 소식을 알려 게임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1996년 출시된 넥슨의 MMORPG게임 ‘바람의나라’를 원작으로 둔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인 클래식한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으로 그대로 재현했으며, 그래픽 디자인 간 이식이 아닌 리뉴얼을 통해 고전적인 미와 세련된 디스플레이 환경 양측을 모두 충족했다.

구현된 직업은 모두 원작 내에 존재하는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의 네 종류다. 또한 왕초보 사냥터, 사슴굴, 백륜동 등 원작게임에 등장한 필드 대다수를 그대로 구현해 원작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파 시스템, 인스턴스 던전, 터치 인터페이스 최적화 등 구작의 요소와 현세대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한데 버무렸다.
 

‘바람의나라: 연’은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모집 중에 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 예정인 이번 테스트는, 4종 직업과 파티 플레이 테스트를 위한 ‘레이드’ 콘텐츠, 원작 사냥터를 고스란히 구현한 ‘왕초보사냥터’와 ‘12지신의 유적’ 등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편, 원작인 ‘바람의나라’는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1년 9월 29일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 중인 그래픽 MMORPG’ 부문으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오랜 기간을 지속해온 국산 MMORPG 역사의 산증인과도 같은 게임이 모바일 버전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히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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