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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2분기 성적 호조’ 엔씨소프트 ↑, ‘외인 매도 전환’ 데브시스터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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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3.59%(18,000원) 상승한 52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69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6주와 12,17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일찍부터 상승세가 지속됐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선방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9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각각 15%와 56% 오른 4,108억 원, 1,1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날 실적발표에서 신작 ‘리니지2M’의 4분기 출시 계획이 공개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5.32%(410원) 하락한 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2주와 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73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소폭의 약세장이 이어졌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팔자’ 행보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가 당일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나, 같은 날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장내에 풀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더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게임 매출 상승이나 신작 모멘텀 등 주가 반등에 필요한 호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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