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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스: 리전’, 다양한 기술적 시도의 결과

참석자: 유비소프트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

  • 코엑스=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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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유비데이코리아’ 현장에서 ‘와치독스: 리전’의 개발에 참여한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그라함 디렉터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했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음성 및 모션 등에서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그 결과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와치독스: 리전’만의 게임성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유비소프트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사진=경향게임스)
▲ 유비소프트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사진=경향게임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튜토리얼이나 메인 미션처럼 실패하면 안되는 미션이 있을텐데, 이런 미션에서 실패하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A. 만약 영입한 캐릭터가 죽는다면, 주변 친구나 가족을 좀 더 쉽게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Q. 체포되거나 납치된 캐릭터를 구출하는 미션이 있는가?
A. 감옥에 가게 된다면, 빼낼 수 있는 시스템 요소가 있다. 아니면 단순히 기다리기만 해도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감옥에서 빨리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경찰서에 들어가 서버를 해킹해 자료를 없애면 감옥에 있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법률 배경에 있는 캐릭터를 영입해 구금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Q. 다키스트 던전이나 엑스컴 등 캐릭터가 영구히 죽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편법을 쓰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A. 죽음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콘솔을 끄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웃음)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스럽게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구 사망이라는 요소는 중요 미션을 진행할 때 긴장 넘치는 플레이를 선사할 것이다.

Q. 다양한 더빙과 음성모듈을 사용했지만 한계치가 있을 듯한데, 어느 정도인가?
A. 유비소프트 게임 중 가장 많은 다이얼로그를 가지고 있다. 20개의 스크립트를 사용했으며, 각 캐릭터마다 다른 스크립트가 사용된다. 캐릭터 조합의 경우 거의 무한대라고 볼 수 있다.

Q. 멀티플레이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가?
A. 거의 완성된 단계로, 아직 밝히기는 조심스럽다. 곧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Q. 각 캐릭터마다 모션이 다른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가?
A. 애니메이션도 음성과 비슷한 방식이다. 개발사에서 많은 배우들을 영입했고, 남녀 각각 5개씩 다른 애니메이션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음성과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비소프트에서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을 만든 게임이고, 기본 타입을 세팅한 뒤 기술적 부분을 추가하는 형태다. 스튜디오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Q. 모든 시민을 데드섹에 영입하면 어떻게 되는가?
A. 한 번에 20명을 영입할 수 있고, 연락처에는 총 50명이 들어갈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친구나 가족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타이어시킬 수도 있다.

Q.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이 ‘알비온’이라는 집단인데, 이전작에 등장한 ‘블룸’과의 연관성이 있는가? 또한 이전작들과 ‘와치독스: 리전’ 간의 세계관 상 연결점이 있다면?
A. 같은 세계관이기 때문에 이어지는 배경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드론 등은 전부 ‘블룸’과 연결된다. 하지만 ‘와치독스: 리전’에는 다른 적들도 존재한다. ‘와치독스2’와 같이 스마트 연결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다.

Q. 배경이 런던으로 옮겨졌는데, 캐릭터 차원에서의 연결점이 있는가?
A. 곧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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