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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라이벌즈 데이터 공개, 베트남 성장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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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차트가 7월 진행된 리프트라이벌즈의 기록을 공개했다. 한국(LCK), 중국(LPL), 대만(LMS), 베트남(VCS)이 참여한 2019 리프트라이벌즈는 최고 시청자 45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평균 6만 명의 시청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록은 중국 플랫폼을 제외한 것으로, 베트남 시장의 성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는 유튜브, 트위치를 비롯해 아프리카TV, 네이버TV, VK, 가레나라이브 등 참여국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계됐다.
 

사진= 이스포츠차트
사진= 이스포츠차트

최고 시청자 수 경기는 담원고 징동의 경기다. 결승전 마지막 경기로 45만 명이 시청했으며 ‘베릴’의 알리스타가 대 활약하며 LCK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2위는 그리핀과 FPX의 경기다. 44만이 시청한 경기에서 FPX ‘도인비’는 미드 판테온을 꺼내들며 LPL 전승을 달리는 이유를 증명해 냈다. 이 경기는 LPL의 결승전 유일한 승리기도 하다.
3위와 4위는 SKT와 TES, IG의 경기다. 각각 36만과 34만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SKT는 예선에서 IG에게 패배했지만, 결승에서 TES를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LCK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9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5위를 기록한 경기는 그리핀과 대싱버팔로의 경기다. MSI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대싱버팔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리그의 자존심을 세운 팀이기도 하다. 그리핀과의 예선경기는 31만 명이 시청했다. 베트남 리그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결과기도 하다.

한편, 베트남과 연합팀으로 참가한 대만의 경우 시청자 수에서 베트남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만의 경우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하며 리그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MSI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이 5대 메이저 리그로 꼽히는 대만을 제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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