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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성수기 ‘최절정’ 맞아 강호들 도약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06 11:09
  • 수정 2019.08.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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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의 절정을 맞아 그간 PC방 차트 상위권을 지켜온 게임들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8월 1주차(7월 29일~8월 4일) 리포트에 따르면, 상위 게임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학 시즌이 절정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8월 1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2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0% 상승했다.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상승세는 3주째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같은 사용시간 증가는 상위 게임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대비 3.1% 상승했으며, ‘배틀그라운드’는 4.6%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에란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의 하향세를 끝내고 반등에 나선 상황이라 주목된다. ‘오버워치’와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각각 4.0%, 3.9%, 3.3% 상승했다. ‘던전앤파이터’도 7월 31일 퍼스트 서버에 적용된 밸런스 패치 이후 전주대비 사용시간 5.2% 증가하며,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한 단계 끌어내리고 8위로 상승했다.

금주 차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타이틀은 단연 ‘로스트아크’와 ‘레인보우식스 시즈’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직업군 ‘암살자’와 신규 대륙 페이튼의 프롤로그 정식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그 결과38.3%라는 사용시간 증가폭을 기록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지난 8월 1일 PC방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면서 사용시간이 34.4% 상승했다. PC방전용 유플레이(UPLAY)를 통해 접속하면 라이선스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모든 대원을 무료로 이용하고PC방 전용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FPS 팬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인 유비소프트는 한국에서 첫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를 8월 3일에 개최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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