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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IDC센터 '문제 있다'

  • 안희찬
  • 입력 2002.10.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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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IDC센터가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IDC센터가 속도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테스트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입주업체에서 테스트한 IDC센터의 속도는 자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테스트하지 못할 정도다.

이에따라 입주업체들은 개발원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한편, IDC센터의 속도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발원은 “IDC센터의 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올 초 장비를 보완해 155M의 속도가 가능”며 “내년도에는 T3급까지 속도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속도 구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바이러스 때문으로 입주 업체들이 바이러스 대처에 둔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업체들 중 한 곳만 바이러스에 걸려도 속도가 절반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발원에서는 따라서 적극적인 바이러스 퇴치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러스에 걸린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곧바로 시정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도 보급할 방침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IDC센터의 속도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으면 게임개발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며 “입주 업체들도 자사 컴퓨터의 바이러스 퇴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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