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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쌍끌이’ 네오위즈홀딩스 ↑, ‘개인 이탈 지속’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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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0.40%(50원) 상승한 12,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7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주와 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보합세 끝에 상승장을 지켜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동안 소규모 매수물량을 꾸준히 확보해왔으며, 당일 외국인까지 ‘사자’ 행보로 돌아서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증시 불안을 이유로 매도우위로 전환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가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상당한 매출순위 도약을 이뤄낸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0.61%(1,050원) 하락한 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09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는 12,97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잇따른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외국인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선 4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이틀 연속 하락장이 이어졌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대외 악재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대다수 게임주에 파란불이 펴진 상황도 주가 하락세에 불을 붙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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