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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씨큐월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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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월드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인 ‘핀플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핀플 플랫폼은 하나대투 국제본부장과 현대증권 해외투자 팀장을 역임한 조강호 대표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금융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씨큐월드가 추진하고 있는 핀플 플랫폼은 기업,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핀플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적용하길 원하지만 현실적인 실행이 불가능하거나 플랫폼 개발에 대한 투자 유치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구현과 사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핀플 플랫폼 생태계 내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블록체인 전문인력이나 자금이 부족해도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핀플 플랫폼은 수수료, 개인인증, 상호평가 등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여러 기술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선택권을 기업들에게 부여한다.
핀플 플랫폼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간접투자가 중심이 되는 크립토파이낸스 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기관 및 투자자들을 핀플 생태계 내에서 연결시키고 생태계 참여자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양질의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핀플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한 일관적인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쉽고 빠르게 고유의 상품을 개발,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비용 문제도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자체 기술력을 통해 이더리움 디댑(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Gas)나 이오스가 댑(DApp)개발자에게 요구하는 보증금(EOS Staking)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특히, 자체 합의알고리즘(Proof-of-Formulation) 방식을 통해 현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핀플 플랫폼의 조강호 대표는 “핀플 플랫폼은 씨큐월드 재단 출범 이후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구현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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