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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VR 기대감’ 드래곤플라이 ↑, ‘기관 매도 유지’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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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7.67%(750원) 상승한 4,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7,07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7,303주와 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 VR 신작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이달 8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 신작 VR FPS게임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사 대표 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데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리얼리티매직이 개발에 참여하는 등 흥행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이탈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3.54%(20원) 하락한 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47,895주와 252,616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02,967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일찍 상승세가 꺾이고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연이은 이탈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낸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도 8월 내내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다수 게임주가 재차 상승세를 탔으나, 여전한 국내 증시 불안 요소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예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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