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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육대에 ‘배틀그라운드’ 종목 신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08 13:52
  • 수정 2019.08.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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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자사의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e스포츠 종목을 신설한다.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에 e스포츠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지상파에서 가족이 함께 e스포츠를 관람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MBC
사진= MBC

이와 관련해 MBC는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7개 공식 종목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가 이름을 올렸다. 대신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리듬체조가 삭제됐다.
e스포츠 종목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평소 많은 아이돌이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돼 왔다. SM엔터테인먼트가 kt와 손잡고 ‘아이돌배틀그라운드’를 선보였으며 네이버 VLIVE에서는 아이돌을 초청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핵인싸동맹’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진행하며 러블리즈, 엔플라잉 등 아이돌 외에 감스트, 서유리 등 방송인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 OGN이 게임을 즐기는 아이돌들을 모아 ‘게임돌림픽’을 방영하기도 했다.

아육대는 아이돌이 자신을 알리기위 최적회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비투비 민혁이 육상으로 체육돌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으며, 트와이스의 쯔위는 양궁을 통해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레골라스의 이름을 딴 쯔골라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아육대 e스포츠 종목을 통해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추석 연휴를 즐기는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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