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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개된 ‘갤럭시노트10’, 게이밍 기능 강화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08 16:47
  • 수정 2019.08.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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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갤럭시노트9의 ‘포트나이트’ 독점 출시 소식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한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노트10’에서도 게임산업과의 협업을 공고히 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지난 7일(미국 현지 시각)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은 초고속 5G 네트워크 지원을 비롯해 12GB RAM, 모션으로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 S펜’, 한 손에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등 역대 최소 사양을 내세워 현장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특히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독점 제공했던 전작에 이어,‘갤럭시노트10 역시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게이밍 기어로 자리매김할 기세다. 
먼저 갤럭시노트10은 데스크톱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 화면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플레이갤럭시 링크’를 선보인다. 이는 구글의 스태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와 동일하게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추가적인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고사양 PC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전에 공개된 상표권 출원 자료에 따르면, ‘플레이갤럭시 링크’는 향후 콘솔이나 VR 헤드셋 등으로 지원 플랫폼이 확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10은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한층 실감 나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자, 세계적인 음성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Discord)’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은 디스코드는 갤럭시노트10의 기본 게임 런처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며, 모바일게임이나 ‘플레이갤럭시 링크’ 구동 중 다양한 유저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게이밍 경험 극대화를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전작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를 위해 갤럭시노트10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성능과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게임 부스터’를 적용했으며, 35mm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을 도입해 기기 발열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윈도우 PC와 스마트폰을 언제든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10 상단 퀵 패널에 ‘링크 투 윈도우’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PC에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마트폰과 실시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며, 모바일 버전 ‘아웃룩’도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출처=삼성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이달 23일 국내에서 5G 모델만이 정식 출시되는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은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 일정에 돌입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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