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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씨’ 추억의 귀환! ‘와우 클래식’ 오픈베타 실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09 14:03
  • 수정 2019.08.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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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를 위하여!’,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블리자드의 온라인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과거부터 즐겨온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와우’의 초창기 모험을 다시 체험할 수 있는 와우: 클래식 서버가 9일, 10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와우’ 클래식 서버는 현재까지 총 7편의 확장팩이 발매된 ‘와우’의 가장 초창기, 오리지널 시절로 회귀한 서버다. 캐릭터 모델링, 기술 트리, 전투 모션 등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게임의 첫 번째 빌드로 구성했다. 게임의 역사가 길었던 만큼, 게임의 초창기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매우 많이 존재해왔다. ‘와우’ 클래식 서버는 그러한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블리자드가 내놓은 버전이다. 게임은 기존 ‘와우’와 달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라는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와우’는 지난 2005년 국내 첫 서비스를 시작한 블리자드의 대표 온라인 MMORPG게임이다. 자사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와우’는, 어느덧 서비스 15년 차에 접어들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게임이 됐다. 긴 역사를 지닌 게임인 만큼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 또한 자연스레 나이를 먹었다. ‘와저씨’라는 단어가 탄생한 배경이 그것이다. ‘와우’와 ‘아저씨’를 합성한 ‘와저씨’는 이제 ‘와우’를 플레이하는 국내 이용자의 고유 명사처럼 굳어졌다.

‘와저씨’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와우’ 클래식 서버는 오는 2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 베타 테스트는 9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서비스 중인 기존의 ‘와우’보다 한층 더 낮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가벼이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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