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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양대 콘솔 도전 개시, ‘검은사막’ PS4 베타 실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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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의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 버전이 금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첫 번째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검은사막’ PS4 버전의 오픈베타 테스트는 금일 오후 4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한 이용자 정보는 정식 출시 시 삭제될 예정이며, PS4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검은사막’의 콘솔 플랫폼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콘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이다. 엑스박스 원 버전 ‘검은사막’은 지난 3월 4일 정식 출시됐다.
 

‘검은사막’ PS4 버전은 현 PC 및 엑스박스 버전과 달리 6개의 직업군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등장하는 직업군으로는 ‘워리어’, ‘위치’, ‘위자드’, ‘자이언트’, ‘레인저’, ‘소서러’가 있다. 현재 PC 버전의 18개 직업군이 존재함과 달리, PS4 버전의 경우 첫 서비스인 만큼 차근차근 PC 및 엑스박스 버전의 업데이트 일정을 따라잡으며 추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생활 콘텐츠도 PS4 버전을 통해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요리, 연금, 낚시, 가공, 채집, 무역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콘솔 기기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한편, ‘검은사막’ PS4 버전의 출시에 따라 이제 ‘검은사막’은 총 PC, 모바일, 엑스박스에 이은 네 번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출시한 엑스박스 버전은 국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 한글화 상태로 출시됐지만, 4K 해상도와 HDR 기능을 활용한 그래픽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엑스박스가 사실상 해외 이용자들을 노리고 출시됐던 만큼, 펄어비스의 국내 콘솔 시장 도전은 이번 PS4 버전을 통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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