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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닌자’, 트위치와 불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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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믹서(Mixer)로 플랫폼 이적을 선언한 ‘닌자’가 기존 플랫폼인 트위치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트위치가 ‘닌자’의 채널을 이용, 음란물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관한 성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사진= 트위터
사진= 트위터

‘드라마얼렛’은 트위터를 통해 트위치가 ‘닌자’의 채널에 음란물을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트위치는 ‘닌자’의 영상 다시보기 섹션에 음란물을 개시했다. 이는 ‘닌자’의 개인채널 권한을 침해한 행위로, ‘닌자’는 트위치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치는 이후 ‘닌자’의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하며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닌자’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 메세지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준비한 이벤트를 이번 사건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트위치를 대표하는 스트리머였던 ‘닌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로 이적을 감행한 바 있다. ‘닌자’는 트위치 팔로워 1400만 명을 보유한 ‘포트나이트’를 대표하는 스트리머 중 한 명이다. ‘닌자’의 이적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트위치와의 불화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련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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