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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개막, ‘피파20’ 최고 능력치 ‘누구‘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12 14:13
  • 수정 2019.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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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9-20 유럽축구시즌이 막을 올렸다. 매주 주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버질 반 다이크, 폴 포그바 등 슈퍼스타들의 플레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 세계 축구게임 팬들의 눈은 올 9월 출시 예정인 ‘피파20’의 최고 능력치 주인공에게 향해있다.
 

사진=(좌측부터) '피파19' 스크린샷, EA

현재까지 피파 시리즈 팬들과 스포츠 및 게임 매체들이 뽑은 가장 유력한 ‘피파20’ 최고 능력치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비록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다 골부터 최다 도움, 슈팅, 유효슈팅, 기회창출, 패스 등 총 15개 공격 스탯 중 14개 부분에서 라리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6월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 아르헨티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약점이었던 국가대표팀 성적도 준수해, 올해 발롱도르 최종후보에도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메시의 뒤를 잇는 2위 선수에 대해서는 예측이 심하게 엇갈리는 분위기다.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매우 유력했지만, 유벤투스 이적 첫 시즌 기대보다 못한 스탯을 기록한 까닭이다. 더불어 지난 2월 성폭행 의혹으로 표지모델에서도 제외된 데다, 소속팀 유벤투스가 피파 시리즈의 라이벌인 ‘eFootball PES 2020’과 독점 계약을 맺은 것도 악재다. 또한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 이후 ‘날강두’라는 오명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2위 후보로 떠오르는 슈퍼스타들은 에당 아자르와 버질 반 다이크다. 에당 아자르는 올해 이적시장에서 9천만 파운드(한화 약 1,317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버질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두 선수 모두 신작 ‘피파20’의 새로운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서, 능력치 상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축구팬들은 ‘피파20’에 등장할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의 능력치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한데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참가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상위권에 속하는 능력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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