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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호재’ 엠게임 ↑, ‘신작 재료 소진’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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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4.20%(135원) 상승한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4,32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55,12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뒤엎고 상승장을 유지했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자사 블록체인 사업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한 국내 매체는 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지갑용 어플리케이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엠게임이 올해 6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해당 보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몰렸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26.95%(2,870원) 하락한 7,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83,038주와 19,912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74,146주를 순매도하면서 점차 하락세가 확대됐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신작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당일 룽투코리아와 LINE의 합작법인인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을 정식 출시했다. 이에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라 클래식’의 초반 매출 성적에 따라 추가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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