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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 결승 D-2, 역대 아마추어 최강자는 누구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15 09:00
  • 수정 2019.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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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도가 2연패에 성공할지, 전통의 강호 서울이 다시 한번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배 KeG는 종합 점수로 1위를 가리는 만큼, 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우승팀은 경기도로, ‘던전앤파이터’ 우승, ‘오디션’ 2위, 3위 입상, ‘LoL’ 준우승 등 종합점수 24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LoL’에서 경기도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156점을 기록, 2위에 그쳤다. 서울과 경기도는 탄탄한 선수층을 앞세워 주요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LoL’ 우승컵을 들어올린 서울은 KeSPA CUP에 진출,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대통령배 KeG는 프로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프로지망생들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기도 하다. 올해 역시 ‘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주요 e스포츠 리그에 도전하기 위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대회에 앞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대전에서 진행되는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17일과 18일 주말 양일간 ‘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네 개 정식종목과 ‘브롤스타즈’, ‘모두의마블’ 두 개 시범종목으로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S의 모바일 채널인 myK를 통해 중계돼 눈길을 끈다. e스포츠의 위상 강화에 발맞춰 공영방송인 KBS에서 중계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중계 외에 인플루언서들의 온라인 중계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LCK 분석데스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캡틴잭’ 강형우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박인재, ‘배틀그라운드’ 해설가 신정민, ‘오디션’ 공식 채널 MC 아이게림 등이 현장에서 경기 중계에 나선다. 이들은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현장에는 16개 지역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오디션’, ‘브롤스타즈’ 체험부스를 비롯해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에이더, 켈미코리아, 긱스타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VR(가상현실), 콘솔 게임, 아케이드게임, 보드게임 등 체험존이 운영된다. 18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이 마련돼 주말 맞이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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