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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회복국면 돌입’ 넷마블 ↑, ‘V4 관심 여전’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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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7.21%(6,100원) 상승한 90,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62,506주와 31,27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7,315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중 상승세가 지속됐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실적 부진 약세 이후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262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이 46.6% 감소한 332억 원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당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실적 발표 이전 수준까지 다시 올라왔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7.86%(710원) 하락한 8,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83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4,03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에 머물렀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선반영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빠져나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정보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난주부터 주가가 상승세에 올라탔다. 다만 당일 ‘V4’ 호재가 소진됐고 출시 예상 일정인 11월까지 시간이 아직 남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우위가 하락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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