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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년 맞은 ‘모마’, 여전한 화제성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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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주년을 맞이한 ‘모두의마블’이 최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8월 14일 토스 행운퀴즈 정답으로 ‘요즘 모두의마블’이 등장하더니, 16일에는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까지 발을 넓히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갖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돼 눈길을 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지난 2013년 정식 출시돼 올해로 6주년을 맞은 ‘모두의마블’은 국산 모바일 캐주얼게임의 대표주자 중 하나다. 주사위를 굴리는 단순한 방식과 보드게임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고유한 게임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개발진은 6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국민게임 위상 회복’이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콘텐츠가 추가되고, 이에 따라 진입장벽이 생겼다는 자가진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오락실’ 및 ‘신의손2’ 등 신규맵 2종 공개와 메인 로비 화면 새단장은 물론,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해 했던 모든 것들을 전면 교체했다.
편의성 강화를 위해 게임 내 각종 메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퀵 메뉴’를 추가했으며 우편 아이템도 일괄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뽑기 없이 원하는 캐릭터와 행운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확정구매 기능도 마련했다.

이에 따른 반응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6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가 다시 상승세로 접어든 것이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40위에서 28위로 뛰어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톱10권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실제로 ‘모두의마블’ 개발진은 본지와의 인터뷰 당시 ‘국민게임’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6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자체의 화제성이 여전함을 입증한 만큼, 이를 이루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쿵야 캐치마인드’를 통해 캐주얼 장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마’가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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