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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돌아온 '왕의 하사품2' 2020년 출시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8.16 16:59
  • 수정 2019.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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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하사품' 정통 계승작이 오는 2020년 출시된다. 1990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무려 30년만에 등장하는 '정통 계승작'이다. 

러시아 대형 게임 퍼블리셔 1C엔터테인먼트는 스팀 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2020년 '왕의 하사품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왕의 하사품'시리즈는 맵을 돌면서 자원을 수집하고 군대를 강화하거나 동료를 모집하면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맵에 배치된 적을 선택하면 전투를 하는 턴방식 전략형 RPG다. 전투 모드는 사각형 모눈종이(그리드)형태 맵에서 말을 옮겨가며 상대와 싸우는 방식이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과 비슷한 플레이방식이지만, 주인공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풀어 나간다는 점에서 재미 포인트에 차이가 있다. 

2020년 등장할 '왕의 하사품2'는 언리얼엔진을 채용한 3D그래픽 게임으로 출시된다. 앞서 출시된 시리즈들이 대부분 2.5D스타일 게임을 추구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변화다. 특히 지형 높낯이를 구현한 관계로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1C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예약 판매 가격은 59.99달러(7만 2천원).

한편, 1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왕의 하사품' 시리즈 지적재산권을 인수해 외전을 발매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아머드 프린세스', '워리어 오브 더 노스' 등이 출시돼 긍적적인 평가를 받다. 외전 외 정식 넘버링 타이틀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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