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9 KeG #2] 세계 유일 정식 아마추어 대회, 13년 연속 개최

  • 대전=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17 11:50
  • 수정 2019.08.17 11: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그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금년 개최를 통해 13년 연속 대회를 진행하는 ‘대통령배 KeG’는, 세계에서 유일한 정부 참여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명맥을 이어갔다.
 

‘대통령배 KeG’는 지난 2007년 프로 e스포츠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과 종목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정부 예산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7년 첫 개최 당시 ‘워크래프트 3’,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 ‘프리스타일’ 4개 종목으로 첫 진행된 대회는, 당시 8개 지역 270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매해 개최를 이어오며 종목 및 참여 지역을 늘려간 ‘대통령배 KeG’는 금년도 16개 지역, 총 3,903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한편, 매해 각 지역 대표 선수단들의 치열한 승부를 통해 명승부를 연출해온 ‘대통령배 KeG’는 선수들의 열정만큼 훌륭한 실력을 지닌 많은 프로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대표 선수로 참여했던 김동하 선수는 현재 SK telecom T1의 탑 포지션 ‘Khan’ 선수로 그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젠지 e스포츠의 ‘Life’ 김정민 선수, 지난해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했던 그리핀의 ‘Kabbie’ 정상현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현재까지도 그 활발한 선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배 KeG’는 금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금년 대회 또한 어떤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발굴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