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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G #3]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 대전서 개막

  • 대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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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가 대전에서 열렸다.
이와 관련해 8월 17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개최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 대회는 지역 e스포츠의 균형발전과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로 시작, 2009년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정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모두 참가하며, 13년동안 연속해서 개최되는 전세계 유일의 유일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16개 시도 3,903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정식종목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이 있다. ‘브롤스타즈’와 ‘모두의마블’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정용래 구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대전광역시의회 조성칠 시의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대전e스포츠협회 김덕건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사진=경향게임스)

특히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의 현황을 되짚으며, 대전을 e스포츠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가 발달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중 핵심적인 것은 좋은 인프라를 갖춘 상설 경기장이라 생각한다”며 “영광스럽게도 해당 3개 도시 중 대전이 포함돼 있으며,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신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의회 김종천 의장은 “이제는 e스포츠 하면 한국을 떠올릴 정도로 게임산업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또한 대전은 그간 지역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e스포츠 활성화를 노력해왔고, 내년엔 상설 경기장 조성을 앞두고 있다. 머지않아 상설 경기장에서 열릴 대회에서도 꼭 다시 뵙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11회 대통령배 KeG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한밭대 체육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경기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지역으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광주광역시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돼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이번 행사를 빛낼 우승지역은 어느 곳이 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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