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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G #5]대전 지역 정치인들 “e스포츠 메카 만들겠다”

  • 대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17 14:14
  • 수정 2019.08.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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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제11회 대통령배 KeG가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현장을 찾은 대전 지역 정치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을 e스포츠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경기장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잡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각 지역 상설 경기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도 대전 지역에 대한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대전e스포츠협회의 가입을 통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했다는 점에서다. 

▲ (사진=경향게임스)
▲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사진=경향게임스)

특히 대전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대회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e스포츠 발달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중 핵심적인 것은 좋은 인프라를 갖춘 상설 경기장이라며 이를 유치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상설 경기장 건립이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신설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대전광역시 의회 김종천 의장도 e스포츠 활성화를 향한 대전의 노력을 강조했다. e스포츠 하면 한국을 떠올릴 정도로 게임산업이 눈부신 발전을 이룬 가운데, 대전은 그간 지역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고 내년엔 상설 경기장 조성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사진=경향게임스)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대전을 4차산업혁명 시대의핵심 과학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e스포츠는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e스포츠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뜻이다.
대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이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게임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아시안게임 당시를 회고하며 대전e스포츠협회가 국가대표 선발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사진=경향게임스)
▲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사진=경향게임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사진=경향게임스)

이에 대해 김덕건 대전e스포츠협회장은 “대전에서 대통령배 KeG를 열게 돼 영광스럽다”며 “선수 및 내빈들을 환영하며, 꿈나무 양성과 저변확대, e스포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덕건 대전e스포츠협회장(사진=경향게임스)
▲ 김덕건 대전e스포츠협회장(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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