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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G #10]대구, 3점차 명승부 끝 ‘배그’ 우승

  • 대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18 12:52
  • 수정 2019.08.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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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대통령배 KeG 현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종목 최종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대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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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진행된 지난 3라운드까지는 대구가 강세를 보였다. 2,3라운드에서 연달아 21점, 20점을 가져가며 단독 1위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반격은 4라운드부터 시작됐다. 4라운드 21점, 5라운드 20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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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강남 지역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강원 팀이 경남에게, 충남 팀이 대구에게 전멸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구 팀도 자기장 진입 과정에서 다리에 발이 묶였다. 그 사이 경기 팀은 자기장 외곽을 이용하며 위치를 먼저 잡는 모양새였다.

자기장이 완전히 강북 쪽으로 잡히며 경기 팀에게 웃어주는 상황이 연출됐다. 전남은 강남 다리 북쪽에서 검문을 전개했고, 해당 지점에 5개 팀이 몰리며 격전이 일어났다. 대구는 자기장 우측 끝에서 인천과 전투를 벌였으나, 결국 8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경남도 7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경기 팀의 우승에 무게추가 실렸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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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전남 팀은 대전을 마무리하고 인서클을 시도했다. 제주는 능선을 끼고 경기도와 대치했지만, 자기장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과감하개 돌파를 시도했지만, 전남 팀의 급습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고, 끝내 정리되며 전남과 경기의 대치구도가 만들어졌다. 인천도 전남을 원거리에서 견제하며 양각 구도를 만드는가 했지만, 결국 마지막 선수가 정리되며 경기와 전남의 1:1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어 전남이 경기도 선수 2명을 잘라내며 3:1 구도를 형성했고, 치킨까지 가져가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최종 스코어 합산 결과 대구가 68점을 기록, 경기도를 3점 차로 누르고 ‘배틀그라운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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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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