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 11회 대통령배 KeG’ 카트라이더 종목 결승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로 펼쳐졌다. 초반 라운드 경기 전진우 선수의 지속적인 선전을 통해 우승권을 노리는 듯 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서 포인트를 쌓아가던 경상남도 박대슬 선수의 질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지역을 우승으로 이끈 박대슬 선수는, 예선전 부진으로 인해 큰 기대를 하지 못했지만, 최종적으로 우승을 따낼 수 있어 기쁘다 전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Q.우승 소감을 전한다면
A.최선을 다했고, 노력이 우승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와 정말 기쁘다.
Q.KeG는 처음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A.그렇다, 이번이 첫 출전이다.
Q.카트라이더는 언제부터 플레이하기 시작했나.
A.게임 자체는 어릴 때부터 즐겨 해왔다. 하지만 시합을 위해 제대로 하기 시작한 건 3년 정도 전부터다.
Q.카트라이더 프로리그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은
A.프로 진출에 대한 관심은 갖고 있다.
Q.랭크가 높으니 일반 게임 중에도 프로 선수들을 종종 만날 것 같다. 해볼 때 느낌은 어떤가.
A.할만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Q.어떤 부분에 있어 그렇게 느꼈나.
A.실력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는 부분에 있어, 프로 선수들과도 견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Q.우승을 예상했는지.
A.예선전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처음엔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까진 못 하고 있었다.
Q.다른 게임도 즐겨 하는가.
A.다른 게임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카트라이더가 중독성이 있어 주로 즐기게 된 것 같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