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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아이콘루프,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에 '브루프(broof)' 적용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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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가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해 미술품 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해 아이콘루프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ARTnGUIDE)’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콘루프는 열매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을 활용해 관리해 위작과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 작품의 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게 된다.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아트앤가이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고가의 미술품을 소액 투자로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함으로써 미술품 투자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열매컴퍼니는 아이콘루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에 작품의 소유권만을 기록했던 기존과 달리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은 물론 이미지까지 아이콘(ICON)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가 사용된다.
 

사진= 아이콘루프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이콘루프 측은 미술 시장에 블록체인 증면서 발급 서비스를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미술품 구매 시장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히며,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열매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 및 위조 방지에 함께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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