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올해 모바일 최대어 ‘리니지2M’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정확한 출시 일정과 관련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8월 21일 ‘리니지2M’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리니지2M’의 신규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티저 영상은 거대한 세상이 새롭게 창조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시각화 했으며, 원작의 유명 OST ‘운명의 부름’을 그대로 사용해 ‘리니지2’의 연대기가 모바일에서 새로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은 티저 사이트의 첫 페이지의 ‘2019.09 Coming Soon’이라는 문구다. 당초 ‘리니지2M’의 출시 일정은 4분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이보다는 다소 이른 시점이 던져진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 문구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시점부터 사전예약이나 별도 캠페인 등 본격적인 출시 행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의 부분유료화도 ‘리니지2M’의 붐업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는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의 다음 스텝은 무엇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