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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이너스티, ‘오버워치 리그’ 한국서 진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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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의 대표팀 중 하나인 서울 다이너스티가 2020년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이와 관련해 서울 다이너스티는 홈스탠딩 방식 도입에 따라 서울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 ‘오버워치’ 팬들은 서울에서 세계 최고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리그’는 2020 시즌부터 홈스탠드(homestand) 방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서울 다이너스티는 서울을 홈구장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9년까지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모든 팀이 모여 경기를 치뤄왔지만 2020년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게 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 7일고 8일, 5월 9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홈경기를 진행한다. 첫 홈경기는 LA 글레디에이터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쇼크, 청두 헌터즈, 항저우 스파크의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 장소와 티켓 예매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중국의 상하이 드래곤즈, 광저우 차지, 항저우 스파크, 청두 헌터즈와 함께 태평양 컨퍼런스의 동부 디비전에 속하게 된다. 각 팀은 총 28경기를 치르며 같은 컨퍼런스 소속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1경기를 치른다. 태평양 컨퍼런스는 동부와 서부, 대서양 컨퍼런스는 북부와 남부 디비전으로 나뉜다.

서울 다이너스티를 이끌고 있는 젠지 이스포츠의 아놀드 허 한국지사장은 “연고제 기반으로 서울에서 서울 다이너스티의 2020년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홈경기를 계기로 서울 다이너스티를 응원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오버워치와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버워치 리그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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