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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람의나라: 연‘ 첫 CBT, 원작향기 ’가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21 16:18
  • 수정 20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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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연’이 드디어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금일 시작된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CBT)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한해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CBT는 초반 도입부 스토리와 레이드, 요일동굴, 무한장 등의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직업의 경우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4종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원작 추억 이끄는 도입부
토끼와 다람쥐를 사냥해 도토리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된 첫 튜토리얼은, 옛 시절 원작 바람의나라를 플레이했던 팬들에게 당시 느꼈던 추억을 고스란히 돌려줬다. 게임은 무관 NPC들이 전해주는 간단한 사냥 및 조작법을 익히는 퀘스트들과 함께 시작된다. 그렇게 간단한 퀘스트를 마치자 드디어 국내성에 입성, 원작에서도 주막 NPC로 존재하는 ‘왈숙이’가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이후 이어진 전투는 ‘왕초보 사냥터’에서의 토끼 사냥 퀘스트가 진행됐으며, 이 또한 원작과 완전히 동일한 형태로 구성됐다.
 

모바일 맞춤 인터페이스 제공
‘바람의나라: 연’은 종전 공개된 정보와 같이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일반적인 플레이에 있어 가로모드의 경우 모든 인터페이스 버튼의 크기를 작게 구성해 전체적으로 게임화면을 가리지 않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세로모드의 경우는 게임 내 시스템 버튼 및 인터페이스 전반부의 배치 및 구성을 함께 변하도록 조정, 한손 플레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일일업적, 주간업적, 도전업적, 도전임무로 구성된 업적 시스템의 경우 업적 랭크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플레이 욕구를 자극한다.
 

PC온라인 향수 물씬, 커뮤니티 시스템
CBT를 플레이하며 눈에 띈 부분은 역시 커뮤니티 시스템이었다. 화면 하단에 위치한 채팅창의 경우, 지역별, 그룹별, 전체채팅, 사자후 등으로 구성됐으며, 게임 내 재화인 금전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사자후’의 경우 색깔 채팅을 지원하며 과거 PC온라인게임의 시끌벅적한 채팅창을 떠올리게 했다. 실제로 CBT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벌써부터 문파를 홍보하거나, 업적 달성을 위한 친구추천 글이 줄을 잇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거래소 시스템, 초대 편의성을 더한 그룹 시스템, 실시간 랭킹 등 PC 온라인게임의 느낌을 다수의 콘텐츠에서 느낄 수 있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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