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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캐주얼・HTML5 등 사업 확장 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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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사의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캐주얼 등 서비스 장르부터 HTML5와 같은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모바일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실적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최근 넷마블은 ‘쿵야 캐치마인드’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6주년 업데이트 등 캐주얼 장르에 힘을 싣고 있다. 사실 캐주얼 장르는 지난 2분기 기준 넷마블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RPG(41%) 다음이자, MMORPG와 같은 비중이다. 2분기 들어 ‘킹오파 올스타’, ‘7대죄’ 등 RPG에서 성과가 나오는 가운데, 장르 다변화를 지속해 나가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신규 플랫폼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20일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HTML5 기반 MMORPG ‘매드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HTML5의 경우 국내 시장의 활성도가 낮았기에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HTML5 게임은 웹젠이나 그라비티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대부분 중국이나 동남아 등 고사양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데다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큰손’이 없었다는 평가다. 넷마블의 진출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이유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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