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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더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22 12:43
  • 수정 2019.08.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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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소속으로 2018 롤드컵을 들어올린 ‘더샤이’ 강승록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더샤이’는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신의 고향인 아산에 기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더샤이’는 아산 6호, 충남 92호 회원이 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더샤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소식을 알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전국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중 20대는 34명으로, ‘더샤이’ 역시 1억 원을 기부하며 충남지역 최연소 아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관련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 21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아산 지역의 아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샤이’의 신규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PL 일정으로 ‘더샤이’ 대신 어머니가 참석해 “아들의 중국 팬클럽 회원 분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중국 내 소외된 지역에 교실을 만들어주거나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중국 팬들에게 받은 감사함의 마음을 담아 중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과 아산 지역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사업 등에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아들과 논의 끝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오늘 아산시의 6번째 아너이자, 충남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신 강승록 프로게이머와 적극적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권유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담아 아산지역과 중국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더샤이’가 소속된 IG는 중국 LPL 서머 시즌 9승 6패를 기록, 6위에 랭크됐다. IG는 상위 8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서 LNG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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