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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UDC 2019,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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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9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를 진행한다. UDC 2019는 ‘서비스 증명(Proof of Service)’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두나무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UDC 2019를 진행한다. 블록체인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이 공개된다. 행사에는 클레이튼을 개발한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루니버스 개발사 람다 256 박재현 대표 등 국내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들이 참여해 발표를 이어나간다. 두 사람은 ‘블록체인 대중화의 숨은 주역, 블록체인 플랫폼’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왓챠의 원지현 공동 설립자, 야놀자 김종윤 대표 등이 각각 콘텐츠와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존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평점 사이트로 출발한 왓챠는 영상 콘텐츠 제공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야놀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숙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기존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두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먼저 미술품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의 발표가 준비됐다. 파워 렛저, 크립토 아티스트 등이 미술품과 전기 거래가 어떻게 블록체인 자산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의료, 콘텐츠 분야의 대표 주자로 모스랜드, 메디블록, 웨이투빗 등이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중 모스랜드는 블록체인과 위치 기반 기스템을 더한 ‘더 헌터스'를 출시하며 관심을 모은 개발사다. 모스랜드는 가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설계된 게임인 ‘더 헌터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지도 속 골드를 수집하고 랜드마크를 구입한 건물주들이 모스코인으로 교환해주는 구조를 구축해 게임과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결합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UDC 2019의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동방식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핸즈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오영택 매그니스 연구소장의 ’템비트로 블록체인 게임 만들기', 김재호 비트베리 서버 엔지니어의 '비트베리 API를 통한 블록체인 앱 만들기', 박혜영·박천구 아마존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의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서플라이체인 앱 풀스택 만들기' 등 총 3개 세션이 운영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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