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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맵 사이즈 ‘위쳐 3’보다 작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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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프로듀서인 리차드 보르지모스키는 외신 게임스레이더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게임 내 맵의 크기는 자사의 전작인 ‘위쳐 3’보다 작은 사이즈임을 밝혔다.
 

리차드 PD는 인터뷰를 통해 수평적인 맵 규모는 작지만, 게임 내 존재하는 빌딩 및 건물들의 내부 구현도를 높임으로 인해 결국 밀도적인 부분에 있어서 맵 규모는 전작인 ‘위쳐 3’보다 훨씬 넓은 구조를 가질 것이라 강조했다.

CD프로젝트레드의 대표작인 ‘위쳐 3’의 경우, 그 맵 사이즈가 같은 오픈월드게임 중 대표작들인 ‘GTA 5’보다 약 1.5배, ‘스카이림’보다 약 3.5배, ‘파크라이 4’보다 3배 더 방대한 맵 사이즈를 가졌으며, 실제 거리로는 약 46.3 제곱키로미터를 자랑한다. 또한 방대한 맵 사이즈에 비해 빠른 이동속도와 세밀한 맵 디자인을 통해 그저 넓기만 한 오픈월드에서 벗어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공개되고 있는 정보를 통해 게임의 면면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개발진이 밝힌 맵 사이즈 정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작은 사이즈’라는 소식으로 인해 게임볼륨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CD프로젝트레드가 보유한 오픈필드 개발력을 감안해 본다면, ‘위쳐 3’보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플레이 타임 및 내부 콘텐츠에 있어 더욱 깊은 밀도의 경험을 선사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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