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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기획ㅣ게임업계 청소년 공략 다양한 마케팅 전개

  • 안희찬
  • 입력 2002.09.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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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겨울방학 특수’를 잡기 위한 온라인업계의 발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겨울방학동안 온라인게임을 주로 즐기는 청소년층을 자사 온라인게임에 끌어들여 고정고객을 확보,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 일환으로 게임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서버를 확충하는 한편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 자사 게임이 서비스되도록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유리텍과 유즈드림은 각각 자사 온라인게임인 공작왕과 무혼의 회원수가 급증함에 따라 게이머들의 편의를 위해 서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층이 게임에 몰리면서 최근들어 회원이 급증하고 있어 서버를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CCR, 엔씨소프트, 넥슨 등도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온라인게임에 몰리면서 서버다운 등을 방지 하기 위해 일일점검 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대한 게이머를 위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주영 팀장은 “게이머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서버의 속도가 늦어져 게이머들이 불편을 겪을 것에 대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자사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이매직, 써니YNK, 나코인터렉티브, 시멘텍 등은 회원유치와 기존고객의 탈퇴방지 위해 각각 독특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이벤트의 경우 방학을 맞은 청소년층을 공략, 신규회원을 유치한다는 점과 기존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두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사 온라인게임의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패치와 업그레이드는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로 이기간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롭기 때문이다. 시멘텍 최영석 사장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은 게임업계에 특수기간으로 회원확보가 가장 쉬운 때”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와 이벤트가 앞으로 더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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