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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호조 전망’ 위메이드 ↑, ‘외인·기관 매도세’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23 21:00
  • 수정 2019.08.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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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7.31%(2,000원) 상승한 2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7,79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38주와 39,19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외국인까지 ‘사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하루 만에 반등국면으로 돌아섰다. 아울러 증권업계에서도 3분기 일회성 매출 제외로 실적 감소가 예측되나, 하반기 내내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4.04%(310원) 하락한 7,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15,13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939주와 2,156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이 지속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이달 22일부터 이틀 동안 매도세를 유지했으며, 당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넥슨의 온라인 FPS ‘서든어택’이 14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사용시간이 크게 상승한데다, 모바일 MMORPG ‘액스(AxE)’가 오는 9월 대규모 업데이트 ‘각성’을 예고하면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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