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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사로잡은 ‘검은달’, 9월 17일 사전체험 예고

  • 청담=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28 12:35
  • 수정 2019.08.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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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극한의 자유도로 무장한 모바일 무협 MMORPG가 국내 유저들을 찾아온다.
이와 관련해 라인콩코리아는 8월 28일 청담동에 위치한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검은달’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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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첫 선을 보인 ‘검은달’은 중국 넷이즈 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콩코리아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무협 MMORPG다. 이미 지난해 1월 중국에서 ‘초류향’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2018년 4월 기준 전 세계 iOS 매출 3위 및 올해 6월 중국 iOS 매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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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검은달’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고퀄리티 그래픽이다. 넷이즈의 차세대 ‘Messiah' 엔진을 기반으로 날씨와 시간, 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문파와 성별, 외형 선택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여기에 라인콩코리아는 지난 6,7월 중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으로 유저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6개 문파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검을 활용한 근거리 딜러 ‘화산’부터 높은 방어력의 탱커 캐릭터 ‘소림’, 회복 스킬 중심의 ‘운몽’, 원거리 범위 공격에 특화된 ‘무당’, 치명적인 암살자인 ‘암향’, 귀여운 외모와 균형 잡인 능력치를 지닌 ‘청해’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게임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고려해, 문파에 따라 제한된 나이대나 성별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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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한 자유 세계’라는 슬로건처럼, ‘검은달’은 모바일 MMORPG에서 느낄 수 있는 역대급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특정 상황에만 등장하는 NPC나 캐릭터 간 대화와 스토리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 날씨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들의 행동 등이 강조됐다. 
더불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지역을 경공으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퀘스트나 사냥, PvP 외에도 낚시, 채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제작하는 ‘기담’이나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자체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하는 ‘몽경’ 등 무한히 확장하는 형태의 핵심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1대1부터 60대60 거점전까지 수많은 형태의 PvP 콘텐츠가 제공되며, 다른 문파나 동일한 방파(길드) 유저들과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PvE 콘텐츠도 유저들의 눈과 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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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라인콩코리아는 ‘검은달’의 국내 서비스 계획도 간략하게 공개했다. 우선 정식 출시 전 유저들이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검은달’의 사전체험을 개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2일부터 안드로이드OS 유저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이 진행 중이며,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플레이 데이터는 올해 4분기 정식 출시 이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검은달’의 한층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는 후문이다. 현지화 과정에서 한글 700만자 분량의 텍스트를 높은 완성도로 번역했으며, 게임 플레이를 돕는 ‘정령 시스템’ 적용과 한국어 음성 지원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피로도를 호소하는 확률형 아이템 대신 코스튬이나 유저 제작 무공 등 꾸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BM(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Top10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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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빈 라인콩코리아 지사장은 “‘검은달’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1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으며,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었던 높은 자유도와 완성도를 확인하면서 점차 기대감과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느꼈던 ‘검은달’의 재미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라인콩코리아 전 직원들과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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